[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한보름(35·본명 김보름)이 황신혜와의 모녀 호흡을 언급했다.
한보름은 11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윤경아 극본, 홍석구 연출) 속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황신혜에 대해 말했다. 한보름은 선배들과의 호흡에 대해 "저나 기주나 성우 배우나 다들 비슷한 또래의 배우들이 다행히 많아서 다같이 힘을 내서 촬영에 임했던 것도 많았고, 선배님들이 너무 많이 도와주시고 또 알려주신 부분도 많았고, 선생님들께서도 너무 편하게 해주셨다. 현장에서 후배뿐만 아니라 아들, 딸 이러면서 너무 잘해주시고, 연기 편하게 할 수 있게 언제든지 기다려주셔서 저희 정말 부담이 없이 편하게 재미있게, 촬영했던 현장이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특히 황신혜와의 호흡이 돋보였던 작품. 장서아는 악역이었지만, 사람들 앞에서 감정을 숨기지 않는 솔직한 매력으로 인해 '매력캐'로 보였던 바 있다. 한보름은 "황신혜 선배와 연기하면서 편하게 해주셔서 연기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없어서 더 선배님한테 표현하는 연기를 할 때 더 편했던 것은 사실이다. 다 받아주셨다. 실제로는 장난기가 굉장히 많으시다. 그래서 카메라 없을 때 더 많이 장난치고 대화하고, 웃으며 있어서 연기하는 내내 너무 좋았다. 서아라는 캐릭터가 솔직한 매력이 더 좋았는데 이런 친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와는 조금 달랐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이런 모습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숨김없이 표현하고 좋아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그런 점들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겠다. 그리고 선배님도 보시면서 그런 서아의 모습을 좋아해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한보름과 황신혜는 친딸보다도 더 닮아보이는 외모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보름은 "저랑 선배님이 손을 댔는데 톤도 똑같아서 서로 신기해서 얼굴도 닮았는데 손도 닮았다고 그랬는데, 드라마 들어간 뒤 추석 때 선배님과 밥을 먹었다. 선배님 실제 친딸, 그리고 저는 드라마 속 딸 이렇게 해서 드라마를 같이 먹었는데 실제 친딸인 이진이 씨가 '엄마랑 더 닮았다'고 진짜로 그렇게 말하더라. 그래서 너무 좋았다. 선배님 예전부터 너무 팬이었다. 선배님의 옛날 사진은 너무 '넘사'였다. 정말 그림이었다"고 밝혔다.
한보름이 출연한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순정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왁자지껄 신개념 가족 드라마. 지난 7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으며 3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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