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화는 신화였다. 역대급 불화설도 멋지게 봉합하며 23년 우정의 진가를 보여줬다.
에릭은 17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잠자고 있던 진짜 신화창조가 깨어나면 일어나는 일들. 이렇게 빨리 정리 진정시키고 단합될 줄은 몰랐다. 앞으론 우리끼리 비교하고 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말고 이 에너지로 신화와 신화창조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고 밝혔다.
이어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준 (김)동완이 고맙고 둘의 싸움 중재해준 동생들 그리고 멤버들 고맙고. 신화 본인들보다 더 많은 시간 신화를 위해 고민해주고 신경써준 장언이형 고맙다"고 전했다.
또 "각자 인생 살아가다 신화 위기란 소식 듣고 발벗고 달려나와 순식간에 상황정리 시켜버린 신창(신화창조, 신화 팬클럽)들 진짜 대단하다. 니네가 짱먹어라 진짜. 잘자고 모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이라며 "내 인생에서 신화란 이름이 그렇듯 신창의 인생에서 신화와 함께한 시간들이 자랑스러운 시간들이 되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봅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릭은 김동완이 포함된 신화 단톡방 캡처 사진을 게재, 팬들을 안심시켰다.
에릭과 김동완은 14일 SNS상에서 서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충돌했다. 에릭은 김동완이 자신을 차단하고 개인 휴대폰 번호도 바꿨으며 신화 단톡방에도 참여하지 않아놓고 신화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마음대로 했다며 분개했다.
김동완은 내부사정이라며 에릭이 소통의 문제가 있었다고 토로했지만, 에릭은 정작 문제가 있었던 건 김동완이라고 맞섰다. 이에 김동완은 직접 만나자고 제안했고 두사람은 15일 회동을 갖고 오해를 풀어갔다.
이 과정에서 신화는 "그동안 신화 멤버 전원은 악의적 비방글 인신공격 동료와 가족을 향한 심각한 모독행위로 수년간 정신적 피해를 입어왔다. 이로 인해 멤버들 간의 불화가 생기기도 했고 동료들과의 오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익명 게시판을 통한 모욕과 비방, 가족을 향한 모독, 카더라 식의 명예훼손은 멤버 전원의 이름을 걸고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을 선언하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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