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국내에서만 진행된 첫 스프링캠프.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성과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키움은 지난달 1일부터 3월 18일까지 46일 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2월 한 달은 기본기와 체력 훈련 위주로 진행했다. 3월부터는 자체 청백전을 비롯해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KT 위즈 등과 6차례 연습경기를 펼쳐 2승 2무 2패 성적을 거뒀다.
홍원기 감독은 "같은 장소에서 한 달 이상 훈련하는 일정이다 보니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을 텐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훈련을 잘 소화해 준 선수들과 코칭스탭에게 고맙다. 캠프 기간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기량적인 면에서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홍원기 감독은 무엇보다 무한 경쟁 체제에서 성장한 신인 선수들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홍 감독은 "신인급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띈다. 장재영이 자체 청백전과 연습경기를 통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김휘집과 신준우도 내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기대가 된다. 선발에 도전하는 안우진도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키움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홍원기 감독은 "곧 있을 시범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 최종 점검을 하면서 선수들의 보직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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