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엄지온, 700명 있는데서 크게 혼나볼래?"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이 라이브 방송으로 딸 엄지온을 훈육해 웃음을 안겼다.
윤혜진은 1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수다떠는 기분으로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다 남편 엄태웅과 딸 엄지온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윤혜진은 팬들과 소통 중에 옆에서 엄지온이 노래를 계속 불러 오디오를 방해하자 "너 이제 그만 들어가 공부해. 숙제했어?"라고 지시했다. 팬들은 "지온이 영어 학원 다니냐?"라고 물었고 윤혜진은 "전혀 안보낸다. 학교 숙제는 해야하는데 게임 하는걸 좋아하고 노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딸 엄지온이 "아는 오빠가 공부는 13살부터 하면 된다고 했는데 난 9살이다. 아직 공부할 나이가 아니다"라고 투덜대자 윤혜진은 "그런건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이 하는 말이고 넌 진짜 공부 안하잖아. 내가 너 언제 공부시켰니? 엄지온 700명 있는데서 크게 혼나볼래?"라고 발끈해 육아 공감을 유발했다.
윤혜진은 "여러분들 진짜 저 표정을 봐야되요. 저밖에 못보잖아요. 살살 웃으면서"라며 "아빠랑 둘이 저쪽 방 들어가서 놀으라"고 내보냈다.
방에 들어간 엄태웅과 엄지온은 크게 웃으며 신나게 노는 소리를 냈고, 윤혜진은 "둘다 꼴배기 싫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윤혜진은 초등 교육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전 진짜 학원 보낼 생각이 없어요. 알아서 하겠다"고 과도한 개입에는 선을 그었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 슬하에 딸 엄지온을 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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