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즌을 맞아 정리, 청소 용품이나 서비스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새로운 계절을 맞아 대청소 혹은 집 정리를 하려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 이에 따라 수납이나 청소용품 등 집 꾸미기·환경 개선을 위한 상품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G마켓에 따른 지난 2월 한 달간 '봄맞이 집 정리 관련 상품 판매율'은 전년 동기대비 대폭 증가했다. 이동식 선반과 진열대는 645%, 소품 걸이 120%, 커튼 88%, 각종 청소용품은 10~30% 안팎으로 늘었다.
홈 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는 주방, 거실, 침실 등에서 다목적으로 이용가능한 '내츄럴 3단 이동식 트롤리' 등 정리용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리 청소용품의 매출 상승에 힘입어, 지난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할인혜택을 주는 수납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한편 봄을 맞아 집안 곳곳을 쾌적한 상태로 만들려는 이들 사이에서 매트리스 내부 청소는 가장 어려운 숙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위생환경관리 전문가 '홈케어 닥터'가 방문해 전문 장비로 7단계 케어를 제공하는 '코웨이 홈케어 닥터' 서비스는 이런 고민을 손쉽게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웨이 측에 따르면, 특히 코로나19 이후 매트리스 내부 까지 깔끔하게 청소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외에 요즘 수요가 급증한 청소 관련 용품 중 하나가 미니 청소기다. 긴 시간 집에 머물게 되면 실내 먼지나 오물 등에 대한 민감도가 한층 높아지게 마련. 때문에 가벼운 무선 미니청소기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 샤오미가 최근 출시한 무선 미니청소기는 차량 사이드포켓에도 들어갈 정도로 작다.
업계 관계자는 "그냥 지나치던 집 구석구석 위생상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서비스나 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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