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개막을 이틀 앞둔 일본프로야구(NPB)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특정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지통신',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24일 "야쿠르트 스왈로스 구단 중 3명이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보도했다. 야쿠르트 구단에 따르면, 최근 감독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단 직원 등 구성원 총 87명이 지난 23일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검사에서 구단 직원 중 50대 남성 3명이 양성 확진 됐다. 발열 등의 의심 증상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확진 직원들은 곧바로 자택 격리에 들어갔고, 야쿠르트 선수단은 일단 이날 도쿄 진구구장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구단은 지역 보건소 지시에 따라 밀접 접촉자 추적에 들어갔고, 밀접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했지만 모두 음성이 나왔다. 야쿠르트 구단은 야구장과 클럽하우스, 구단 사무실 소독을 마쳤다.
한편 야쿠르트는 오는 26일 홈 구장에서 한신 타이거즈와 정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NPB는 지난해에도 선수단, 구단 직원 가운데 여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고난의 정규 시즌을 보냈었다. 이번 해에도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구단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하며 방역에 대한 고민을 떠안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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