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 북부 최대 규모로 오는 29일부터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날부터 모든 진료과의 외래 진료를 실시하고, 응급의료기관은 4월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총 1234병상을 갖췄다. ▲심혈관센터 ▲로봇수술센터 ▲뇌신경센터 ▲척추관절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난임센터 ▲내분비센터 등 8개 전문진료센터를 비롯해 총 31개 진료과를 운영한다.
국내 유수 병원의 저명한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개원 전부터 주목 받았다. ▲위암에 외과 김병식 교수 ▲부인암에 산부인과 배덕수 교수 ▲유방암에 외과 송병주 교수 ▲췌장·담도·담낭암에 외과 최동욱 교수 등이 근무하면서 암 정복에 나선다. 또 관상동맥우회술의 명의로 꼽히는 흉부외과 송현 교수도 합류, 경기북부지역에서도 고난도 심장질환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정식개원 전부터 첫 수술로 고난도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중증 및 고난도 질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별도의 CT검사 없이 원스톱으로 진단부터 시술 및 수술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췄다. 더불어 국내 처음으로 공사 단계부터 5G 기반의 인공지능 의료시스템(AI-EMC)을 도입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편리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응급환자 발생률이 높은 경기 북부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병원 옥상과 지상(대학교 운동장) 총 두 곳에 헬리포트를 설치했다.
병원 5층에 조성된 4830㎡ 면적의 대규모 치유정원은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됐다. 1.1㎞ 워킹코스 3개 트랙은 산책과 동시에 목, 어깨, 가슴, 옆구리, 다리 등 전신 재활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전 병실 산 조망권을 확보하며 병실 내에서도 볼거리를 더했다.
윤병우 원장은 "나라지킴이 땅을 건강지킴이 땅으로 바꿀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한발 앞선 양질의 의료 서비스로 지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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