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는 토트넘이 4위 안에 들지 못하리라 예측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리그에서 단일 시즌 도합 14골을 합작, 종전 기록인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이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의 13골 기록을 넘어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앞세워 잠시 리그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한 무리뉴 감독의 역습 전술이 상대 팀들에 파훼되며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올해 초 리그 6경기에서 1승 5패의 부진 속에 리그 9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은 베일과 알리가 살아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러나 지난 15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팀의 핵심인 손흥민이 쓰러지며 1-2로 패배했다. 이어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오르시치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해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지난 22일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추슬렀고,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51)와 승점 차를 3으로 좁히며 4위 진입의 희망을 다시 키웠다.
이안 라이트는 '켈리 앤 라이티 쇼'에서 프리미어리그 톱4 경쟁을 예측했다. 그는 토트넘의 4위 진입 가능성에 대해 "그들이 해낼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토트넘이 보유한 스쿼드로 4위에 오르지 못한다면 범죄일 것이고, 나는 토트넘이 해낼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이트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5위 웨스트햄 대신 리버풀이 4위에 들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리버풀을 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좋은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웨스트햄은 지난 아스널전에서 승리해야 했다. 웨스트햄이 4위안에 들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 시즌 막바지에 오면 반드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에버튼과 웨스트햄을 걱정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끝으로 라이트는 투헬 감독 지도아래 1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첼시에 대해 "현재 첼시는 맨시티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 공격수들만 살아난다면 레스터를 제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든 것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득점을 제외하곤 정말 인상적이다"고 칭찬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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