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보상선수 잘 뽑아오는 두산 베어스. 이번에도 성공할까.
시범경기 마지막 날, 두산 김태형 감독이 두산 강승호 박계범을 칭찬했다.
김태형 감독은 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기대 이상"이라고 두 선수를 높게 평가했다. 김 감독은 "강승호는 이전 팀에서 어느 정도 주전으로 뛰었고, 박계범은 백업이었는데 박계범은 생각했던 것 보다 수비나 이런 부분에서 잘 하고 있다. 내야에서 강승호는 시즌 초반에 못나오지만 충분히 내야에서 자기 역할을 잘 해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물론 장타력이나 타격적 부분에서야 (최주환 오재일 만큼) 그 정도까지 바랄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그 외적인 부분이 있다고 본다. 충분히 잘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계범은 시범경기 5경기에서 10타수4안타(0.400), 1볼넷, 1삼진을 기록중이다. 강승호는 5경기 10타수2안타지만 2개의 안타가 홈런과 3루타다. 5타점이나 기록하고 있다. 강승호는 남은 징계를 소화하느라 개막 후 26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공-수에서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전천후 내야수 강승호와 박계범. 두산으로의 이적이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줄 전망이다. 베테랑 주전 내야수로 빡빡하게 돌아가는 두산 내야의 윤활유 역할을 넘어 주축 선수로의 폭발적 성장도 기대해봄 직 한 두 선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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