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축구 21세 이하(U-21)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이번 시즌 첼시에서 사임한 프랭크 램파드 전 감독이 부임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각) "에이디 부스로이드 U-21팀 감독의 후임으로 램파드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여론이 호의적이다. 비록 램파드가 첼시에서는 성적부진으로 경질됐지만, 선수를 육성하는 데에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램파드는 첼시의 레전드 출신으로 지난 1월까지 프리미어리그 팀을 이끌고 있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는 우승을 위해 2억파운드 어치 선수 쇼핑을 했다. 티모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등을 데려와 램파드 감독에게 힘을 실었다. 하지만 첼시는 시즌 초반 선두권에서 순항하다가 이내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결국 이게 화근이 됐다. 첼시 구단은 지속적인 선수 영입을 요구했던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2개월 정도 실직자 신세가 된 램파드 감독은 프로팀이 아닌 국가대표팀 지도자로 복귀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A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램파드의 육성 능력에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램파드는 대표적으로 메이슨 마운트를 성장시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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