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21세기형 공포 캐릭터, '뱀파이어'와 '좀비'의 인기 이유에 대해 짚어본다.
4일(일) 방송되는 '방구석1열'은 21세기형 공포 캐릭터 특집으로 뱀파이어와 좀비를 색다르게 변주한 영화 '트와일라잇'과 '웜 바디스'를 다룬다. 이에 21세기를 이끌어갈 한국문학의 얼굴 박상영 작가와 방구석 단골손님인 영화 전문가 이화정 기자가 출연했다.
이날 박상영 작가는 두 영화의 공통점에 대해 "단순한 하이틴 영화를 넘어서 뱀파이어와 좀비라는 장르적 요소를 결합해 전형적일 수 있는 부분을 신선하게 소화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웜 바디스'의 원작에 관해 설명하며 "7페이지 분량의 온라인 소설로 처음 게재됐고 책이 출간되기도 전에 영화로 먼저 계약된 작품"이라며 영화 제작 계기에 대해 밝혔다.
변영주 감독은 "전 세계적으로 '좀비'라는 소재가 대 유행하게 됐고 점차 기존 좀비의 원칙을 깨는 변주가 일어난 것이다."라며 기존 좀비물과 차별되는 '웜 바디스'의 탄생 이유를 설명해 공감을 끌어냈다. 이어 주성철 기자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언급하며 "이러한 좀비 영화는 시대별로 다른 현대인의 공포를 반영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것" 이라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한편,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좀비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고 박상영 작가는 "거대 자본으로 CG가 가능한 외국 콘텐츠와 달리 배우들의 연기로 커버해야 하는 한국 콘텐츠 특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한국 좀비만의 스타일이 만들어진 것 같다" 라고 분석했다. 이에 주성철 기자는 '좀비와 K-POP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21세기형 뱀파이어 X 좀비 영화로 꾸며진 JTBC '방구석1열'은 4월 4일 (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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