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영연맹(FINA)가 이달 18~2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대회인 FINA 다이빙월드컵의 취소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한국시각) 일본 교도통신은 도쿄조직위 취재 결과 현재 대회 취소 여부를 논의중이며 빠른 시간 내에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창궐하면서 일부 대륙 및 국가들이 일본 여행을 꺼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FINA 역시 선수 및 관계자들의 감염 위험 속에 공정한 예선전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2일 코로나19 긴급사태 전면 해제 이후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345명에서 30일 2087명, 31일 2843명으로 늘었고 1일에도 2606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후쿠시바 축구시설 J빌리지에서 시작한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도 코로나가 기승인 오사카로 넘어가며 일시 중단 위기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와 마쓰이 이치로 오사카시장은 1일 코로나 확산으로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가 적용되는 오사카시에서의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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