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올해 세상을 떠난지 18년이 된 장국영을 다시 한 번 그리워했다.
2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이하 '연중')에서는 4월이 되면 더욱 그리워지는 영원한 홍콩 스타 故장국영의 찬란했던 인생 발자취를 만나봤다.
'멋있다는 말보다 아름답다'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리는 장국영을 추억했다. 거짓말처럼 우리 곁을 떠난 장국영은 벌써 1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가슴 속에 남아 있었다.
'아시아 뮤직 콘테스트'에서 가수로 데뷔했던 장국영은 영화 '영웅본색'으로 스타덤에 오르게 됐다.
장국영의 맘보춤은 홍콩을 넘어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패러디를 불러 일으키며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영화배우 뿐만 아니라 가수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영웅본색'하면 떠오르는 대표 OST '당년정'부터 영화 '풍월'의 OST 'A THOUSAND DREAMS OF YOU'까지 '레슬리 청'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故장국영의 놀라운 노래 실력과 끼는 모든 이들을 사로잡았다.
한국과 장국영은 깊은 인연이 있었다. MBC 전국 신인 가수 선발 대회에서 초대가수로 인연을 맞은 장국영은 이후 우리나라 방송에서도 여러번 만날 수 있었다.
장국영은 가수 이선희와 조인트 콘서트를 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고, 이선희는 직접 자신을 홍콩에 초대해 젠틀한 매너를 보여준 장국영과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욱영은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며 예능감을 한껏 뽐냈다. 이소라의 '프러포즈'에도 나갔던 장국영은 장난기를 드러내며 함께 즉석에서 듀엣 댄스를 보여줬다.
바로 어제 홍콩에서는 장국영 추모 온라인 콘서트가 열렸다. 너무나 짧은 28세 생을 살다간 영원한 청춘스타 장국영을 기억하는 이들의 추억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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