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지난달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10년간 팀의 주포로 활약하며 384경기 출전 257골을 넣어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오른 세르히오 아구에로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의미에서 그의 동상을 세울 계획을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일(한국시각)레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아구에로와 재계약하지 않기로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아구에로가 과거와 현재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잘 알고 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는 절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빈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 등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리라 전망했다. 두 선수의 예상 이적료는 1억 유로가 넘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이 최우선 사항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마도 아구에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선수를 찾아 나설 것이다. 기록으로 보나 의미로 보나 아구에로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 영입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이적료 상황으로 보면 우리는 그 가격을 지불할 수 없기 때문에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수 없다. 모든 구단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는 우리가 영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1군에 충분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아카데미에도 흥미로운 선수들이 있다. 현재 세계적인 경제 문제를 고려할 때 영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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