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독일 출신 막시밀리안 아놀드(26·볼프스부르크)가 독일 최고의 명문클럽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거절한 사연을 공개했다.
현시점 유럽 최고의 팀인 바이에른은 늘 최고 레벨의 선수를 영입해 우승을 노리는 '독일 1강'이다. 당연히도 독일에서 뛰는 톱클래스는 모두 그들의 영입 리스트에 들어있다. 분데스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한 아놀드 역시 그 중 하나다.
아놀드는 3일 '스카이'와의 인터뷰에서 바이에른의 관심을 받았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하지만 현재 볼프스부르크 소속이고 2026년 2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건 바이에른의 오퍼를 거절했다는 걸 의미한다.
아놀드는 "FC 바이에른이 접근했을 때,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나는 야심이 있는 사람이다. 내가 (환경을)바꾸길 바랐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좋은 퀄리티를 지닌 팀에 가서 벤치에 앉고 싶지 않았다"고 과거 바이에른의 이적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내가 만약 (이적한 뒤)경기에 뛰지 못한다면, 내 아내 말로는 내가 견디지 못할 거라고 한다. 나는 볼프스부르크에서 계속해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놀드는 볼프스 유스 출신으로 2011년부터 1군에 데뷔했다. 2013~2014시즌부터 8시즌째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올시즌 21경기 출전(3골), 볼프스의 3위 돌풍(27R 현재)을 이끌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진 구자철(현 알 가라파)의 동료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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