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서예지, 김강우 주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내일의 기억'(서유민 감독, 아이필름 코퍼레이션·토리픽쳐스 제작)이 서유민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출사표로 관심을 받고 있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극적인 하룻밤' '외출' '행복'의 각색과 각본, 그리고 559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덕혜옹주'의 각본으로 수많은 관객들을 웃기고 울린 서유민이 '내일의 기억'을 통해 과감한 출사표를 던졌다.
드라마, 코미디, 로맨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시나리오 작가로서 활약하다, 최근에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연출을 맡으며 '데뷔도 전에 차기작이 결정될 만큼 검증된 스토리텔러'라고 불리는 서유민 감독. 그는 "미스터리 스릴러 속에서 공감과 구원의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싶었다. 장르적인 재미와 감정의 카타르시스 모두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말로 장편 영화 데뷔작 '내일의 기억'을 표현했다.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드러내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집요하게 파헤쳐, 결국 작품의 캐릭터로 구현해내는 서유민 감독은 '내일의 기억'에서 역시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근원적인 두려움,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내가 모르는 다른 모습이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불안감을 자극해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서로의 믿음이 불신으로 변질되기까지, 그리고 그 불신이 모든 것을 불사하고 진실과 마주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까지의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오직 '내일의 기억'만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여자가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예지, 김강우가 출연했고 서유민 감독의 첫 상업 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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