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일류첸코가 포항팬들에게 동서남북으로 인사를 했다."
포항 원정에서 3대1 완승을 거둔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은 "오늘 3골을 넣었고, 승점 3점을 얻었다.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전북은 6일 포항 상대로 일류첸코 2골, 한교원 1골을 퍼부었다.
그는 포항 출신 일류첸코 김승대 등을 선발 출전시킨 것에 대해 "김승대에게 친정팀 상대로 뭐 좀 보여달라고 했다. 평소 사용 안 했던 강한 스터드의 축구화를 싣어서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2골을 넣은 포항 출신 일류첸코에 대해선 "팬들이 박수를 보내주었다. 또 일류첸코가 동서남북으로 인사를 했다. 일류첸코가 포항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리머니도 자제했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예상 보다 잘 하고 있다. 시즌 초반은 경기 내용이 안 좋았는데 예상 보다 빨리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 개막 후 8경기서 6승2무로 승점 20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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