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선물 투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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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은 9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두산 감독에게 '인삼 세트'를 선물했다.
수베로 감독은 "처음으로 우리 구장을 방문해주셨으니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았다. 처음 만나는 자리라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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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정말 감사하다"고 화답하자 수베로 감독님은 웃으며 "인삼이 건강과 원기회복에 좋다고 들었다. 감독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자리인만큼 인삼으로 건강해지시라는 의미로 선물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 감독은 "난 선물 준비를 못했는데, 다음에 꼭 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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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은 "선물에 써 있는 것(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처럼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 감독은 "배울 게 있으면 배우면서 좋은 경기를 하자"며 화답했다.
두 감독님은 시종일관 웃음 띤 얼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선물 전달식을 마쳤다.
수베로 감독은 올 시즌 KBO리그 감독님들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아 남은 8개 구단 감독들에게도 홈 경기에서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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