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퇴근콜' 논란이 발생했다.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1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
이날 논란의 스트라이크 판정은 양키스가 3-1로 앞선 9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나왔다. 마운드에는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 타석에는 토론토의 로우디 텔레스가 맞대결을 펼쳤다.
텔레스는 160km가 넘는 채프먼의 강속구를 잘 골라 볼카운트 2B2S를 맞았다. 문제는 5번째 공이었다. 채프먼이 101.4마일(163.2km)짜리 싱킹 패스트볼을 던진 것이 낮게 제구됐지만, 제구됐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해 삼진으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텔레스는 자신의 무릎 밑으로 들어온 공이 스트라이크 콜을 받자 방망이를 거꾸로 들고 순간 주저앉았다.
최근 KBO리그에서도 '퇴근콜' 논란이 일었다. 지난 10일 SSG 랜더스-LG 트윈스전이었다. SSG가 4-3으로 앞선 9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마무리 김상수가 LG 이형종을 상대하며 4구째 마지막에 던진 포크볼이 바깥쪽에 형성됐지만, 구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공은 중계방송사에서 제공한 스트라이크존에서 선명하게 벗어나 있었다. LG로써는 이형종의 한 방으로 역전승까지도 노릴 수 있었던 터라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류지현 LG 감독은 11일 "마지막 콜(이형종 타석)에 대해 확인을 했다. 하지만 지나간 일이다. 이날 경기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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