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KT 위즈 로테이션이 시즌 개막 둘째 주를 맞아 '완전체'를 이룬다.
등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윌리엄 쿠에바스가 곧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오는 1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KT 이강철 감독은 1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이번 3연전에 나온다. 투구수는 70개 정도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쿠에바스가 빠진 자리를 첫 로테이션에서 릴리프 요원인 김민수가 맡았는데, 김민수가 선발로 나설 차례인 15일 경기에 쿠에바스가 합류하는 것이다.
쿠에바스는 지난달 30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 선발등판할 계획이었지만, 연습 피칭 중 등에 담 증세가 오는 바람에 등판을 취소했다. 이후 치료를 받으며 컨디션을 회복했고, 두 차례 불펜피칭을 통해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아 복귀 스케줄이 결정됐다.
쿠에바스가 돌아옴에 따라 이번 주 KT 로테이션은 13일 고영표에 이어 14일 배제성, 15일 쿠에바스가 나가고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3연전에는 소형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고영표 순으로 선발로 등판한다.
KT는 최근 4연패를 당해 2승5패로 최하위로 처진 상황이라 쿠에바스의 합류로 분위기가 바뀌기를 바라고 있다. 이 감독은 "우리가 안 좋은 건 투타 조화가 안 맞는다는 건데 그래도 선발투수들이 나름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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