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나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도쿄 현지에서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둔 14일(한국시각) 일본 중원문부과학위원회에 출석한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장관)은 '대회 기간 선수 감염 예방 대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된다"고 답했다. 마루카와 담당상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전원에 대한 데일리 검사를 준비중이며 양성 반응이 나오는 즉시 격리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일본 정부가 밝힌 올림픽 방역 계획은 선수촌 입촌시 검사를 거쳐, 매 4~5일 간격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었다.
한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역시 도쿄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7월 도쿄에서의 만남을 재차 강조하며 정상 개최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코로나의 세계적 재확산 속에 올림픽 회의론이 계속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바흐 위원장은 "7월 23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만날 일을 고대하고 있다"면서 대회 정상 개최를 거듭 강조했다. 1972년 뮌헨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로서 "이제 진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딱 100일이 남았다. 내 자신의 경험상 최종 마무리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며 선수들을 향한 조언도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5월 중순 일본을 방문해 히로시마 지역에서 성화봉송에 나설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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