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버풀은 두번 졌다. 리버풀 팬들이 레알 마드리드 버스를 테러했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각)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1대3으로 패한 리버풀은 결국 4강 진출이 좌절됐다.
8강 2차전을 앞둔 영국 리버풀 안필드 로드.
원정 경기를 위해 주차된 레알 마드리드 이중창의 창문이 박살이 났다.
근처에 있던 리버풀 팬들이 버스 창문에 여러가지 이물질을 던졌고, 결국 이중창이 깨졌다.
당시 약 400명의 리버풀 팬이 있었다.
영국 BBC는 '버스 유리창 한 곳이 부서졌고, 리버풀 직원이 땅에 깨진 유리를 청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대변인은 '레알 마드리드 팀 버스가 손상된 행동을 명백히 규탄한다. 머지사이드 경찰과 협력, 사실을 파악하고 책임자를 식별할 것'이라고 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됐지만, 악명높은 리버풀 훌리건들은 여전했다. 이미 2018년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에서도 사건이 있었다.
관중석에서 맥주캔, 병 등이 투척됐고, 경찰관 2명이 다친 바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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