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빅리그 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유명 팝가수 제니퍼 로페스와 결국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
로드리게스와 로페스는 15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친구로서 더 낫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서로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동안 동업했던 사업과 프로젝트에 대해 계속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둘의 관계는 이미 정리됐다는 관측이 지난달부터 흘러나왔다. 양측의 지인들이 로드리게스와 로페스가 최근 결별했으며, 재결합 가능성은 낮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로페스가 자신의 SNS를 통해 로드리게스와의 약혼 반지를 뺀 사진을 게재했고, 로드리게스는 노래 가사를 인용해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을 올려 추측은 사실상 공식화 됐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를 거친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22시즌 간 통산 696홈런을 기록했고, 아메리칸리그 각종 타이틀을 휩쓸었다. 그러나 금지약물 복용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은퇴 후 사업가로 변신한 로드리게스는 2017년 가수, 배우, 사업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던 로페스와 공개 연애를 선언했고, 2019년 약혼식을 올리며 '세기의 커플'로 주목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결혼식이 두 차례 연기된 와중에 로드리게스가 리얼리티쇼 스타와 만난다는 소문이 퍼지는 등 둘 사이에 이상신호가 잡히기 시작했고, 결국 결별에 이르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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