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NC 다이노스 송명기가 복사근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3주 진단을 받았다.
NC는 24일 잠실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투수 송명근을 1군 말소하고, 강동연을 등록했다. 강동연은 이날 두산전 선발로 나섰다.
경기 전 NC 이동욱 감독은 "(송)명기가 내복사근 부분 파열로 3주 정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NC 관계자는 "송명기가 이전 경기 후에도 옆구리 쪽에 작은 불편함을 느꼈다. 그리고 어제 경기가 끝나고 같은 증상을 느껴 병원 진단을 받았는데 부분 파열인 것을 알게 됐다"며 "3주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복귀까지는 3주보다 더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21일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 12경기에서 8승3패, 평균자책점 3.53를 올리며 주축 선발투수로 올라선 올시즌에는 2선발로 시즌을 시작해 4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송명기는 지난 17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을 마친 옆구리 근육 긴장 증세가 나타났지만, 상태가 호전돼 지난 23일 두산전에 등판했다. 그러나 4⅓이닝 동안 8안타 4볼넷을 내주는 난조 속에 2실점해 패전을 안았다.
NC는 "어제 경기 후 약간의 뭉친 느낌이 있었지만 본인이 증상이 크지 않다고 했지만, 관리 차원에서 오늘 병원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NC는 팔부상중으로 아직 실전 피칭을 못하고 있는 구창모에 이어 송명기가 빠지면서 토종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 이 감독은 구창모에의 재활에 대해 "불펜피칭 일정이 나와야 복귀 시점도 잡히는데 그게 안 나오고 있다. 캐치볼 이상으로 단계가 오르지 않는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나타낸 뒤 "송명기 자리엔 신민혁이 들어올 수 있다. 이재학도 2군 피칭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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