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모트리는 여전히 한국 농구에 적응 중이다. 자신의 리듬을 강하게 가져가기 위해 교체하지 않았다."
모트리는 48득점을 했다. 한마디로 경기를 지배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모트리는 여전히 한국농구에 적응 중이다. 아직도 보여줄 게 많다. 오늘 공수에서 원하는 모습이 나왔다. 흐름이 좋은 때 교체하지 말아달라고 해서 계속 출전시켰다"고 했다.
전자랜드는 사실상 3차전 전반에 승패를 결정지었다. 단, 모트리는 4쿼터 중반까지 계속 뛰었다. 이런 이유가 있었다.
유 감독은 "KCC 주득점원 이정현 정창영 김지완 유현준 등에게 외곽 2대2 공격을 많이 허용했다. 안쪽으로 몰면서 모트리의 헬프 디펜스를 주문했는데, 이 부분이 좋았다"고 했다.
정효근도 괜찮았다. 유 감독은 "2차전 차바위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정효근을 3번(스몰포워드)로 사용했는데, 지금 몸상태를 볼 때 무리였고, 2차전 그렇게 기용한 내 실수가 있었다. 정효근은 헬프 디펜스가 이대헌보다 더 좋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4차전에서도 잘 기용하겠다"고 했다.
임준수가 막판 좋은 역할을 했다. 공수에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유 감독은 "임준수가 그동안 외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는 선수였다. 멘탈 코치라는 단어까지도 쓴다. 박찬희에 대한 약점을 상대가 간파하고 있기 ??문에 임준수의 활동력과 수비에서 좋은 역할을 기대하면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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