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초신성 필 포든(20·맨시티)의 커리어가 반짝반짝 빛난다.
포든은 25일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에 출전해 팀의 1대0 승리를 통한 우승에 일조했다.
개인통산 7번째 메이저 트로피다. 포든은 십 대 나이에 이미 2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4번의 리그컵 우승, 그리고 1번의 FA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보통의 선수들이 은퇴하기 전까지 하나 들까말까한 트로피를 벌써 7번이나 차지했다.
포든은 나이 많은 선수들 틈에서 트로피를 얻는 수준이 아니라 직접 우승의 주역이 됐다.
맨시티 1군 데뷔 이래 단 63번 선발 출전해 50개의 공격 포인트(29골 21도움)를 따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포든을 이번 결승전에 풀타임 출전시킨 것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
골만 없었을 뿐 상대 진영에서 토트넘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경기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1인'이었다.
포든은 올시즌이 끝나기 전 8번째, 9번째 트로피까지 따낼 수 있다.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5경기를 남겨두고 2위 맨유와 승점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이르면 다음 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
또한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라 파리 생제르맹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결승 진출 여부를 가린다.
영국 축구 전문가들은 올시즌 포텐을 폭발한 포든을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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