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살라 떠나면? 산초 데려오면 되지.
리버풀이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를 잃을 경우의 대체 자원으로 도르트문트의 윙어 제이든 산초를 점찍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매체 '빌트'는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살라가 이적하기로 결정될 경우, 산초와의 계약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스타인 살라는 이번 시즌 내내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나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여기에 지난 시즌 우승팀이던 리버풀의 부진이 겹치며, 만약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살라를 포함해 선수 다수가 리버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살라에 집착하지 않고, 그가 떠난다면 '쿨'하게 보내주는 대신 산초를 데려온다는 계산이다.
산초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 최고로 핫한 스타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맨유와 도르트문트 사이 협상이 지지부진하며 결국 잔류했다. 1억2000만파운드라는 그의 몸값이 방해물이었다.
리버풀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년 동안 4600만파운드의 손실을 봤지만, 살라를 판매할 경우 큰 돈을 벌 수 있어 그 돈으로 산초를 데려오면 된다.
산초는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2골 16도움을 기록중이며, 최근 허벅지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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