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문영남 극본, 이진서 연출)에서 남자다움과 다정함, 효심까지 겸비한 한예슬로 변신해 '슬며드는 한예슬'로 사랑받고 있는 김경남이 13회 예기치 않게 광식(전혜빈)과 포옹하게 된 콩닥콩닥 '포옹엔딩'으로 보는 사람을 설레게 했다.
5월 1일 방송된 13회에서는 드디어 철수(윤주상) 트렁크의 비밀이 풀리고 오맹자의 죽음이 자작극이었음이 드러나며 아버지와 화해하는 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그 동안 이모인 봉자(이보희), 아버지인 돌세(이병준)가 차례로 범인으로 몰려 마음고생을 했던 광식과 예슬이 고민을 해결하고 손편지와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알콩달콩 가까워지는 모습이 전파를 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그리고 아버지 돌세가 그간 형인 배슬에게만 해주던 김치를 무려 32년 만에 받아오던 예슬은 ?甁戶筆 계단에서 광식과 마주친다. 다정하게 함께 웃다가 얼굴이 가까워져 심쿵심쿵하던 두 사람은 급작스러운 광태(고원희)의 등장에 기겁한다. 예슬은 놀라 계단으로 떨어질 뻔한 광식을 낚아채다 품에 안게 되고 마주본 식슬커플의 포옹엔딩은 시청자들도 함께 설레게 했다.
주위 사람에게도, 자신의 삶에도 진심인 한예슬로 변신해 열연중인 김경남은 때로는 남자다운, 때로는 다정한, 때로는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는 상처입은 모습으로 섬세한 열연을 펼치며 볼수록 빠져드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중. 특히 광식과 가까워지며 광식에게만 보여주는 다정한 멜로눈빛에 '슬며드는 한예슬'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리와 안아줘' '여우각시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더 킹?영원의 군주'까지 화제작마다 제작진의 원픽 배우로 사랑받아 온 김경남이 '오케이 광자매'의 한예슬로 보여줄 계속된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가족극 대가 문영남 작가와 이진서 감독의 만남 그리고 김경남 외 윤주상,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 윤주상, 이보희, 이병준, 최대철, 설정환, 김혜선, 하재숙, 주석태 등 든든한 '오광 라인업'으로 사랑받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2일 오늘 저녁 7시 55분 14회가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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