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살인적인 경기 일정이 나왔다. 지연된 경기 일정 조정으로 맨유가 혹독한 일정을 받아들었다. 8일 동안 4경기, 즉 이틀 마다 한경기를 치르게 됐다.
팬들의 경기장 난입으로 열리지 못했던 정규리그 맨유-리버풀전이 오는 13일 밤(이하 현지시각)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게 됐다. 따라서 맨유는 6일 밤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을 시작으로 9일 오후 애스턴빌라와의 리그 원정 경기, 11일 오후 레스터시티와 리그 홈 경기에 이어 리버풀전까지 살벌한 일정 속 4경기를 연달아 치르게 됐다.
영국 BBC는 '맨유는 50시간 안에 두 경기를 치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 수천명의 맨유 서포터스들이 맨유 구단주 글레이즈 가문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를 벌렸다. 그 과정에서 극렬 서포터스 약 200명이 맨유-리버풀전이 열릴 경기장에 뛰어들었다. 그로 인해 경기가 열리지 못했고, 시위 진입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치기도 했다. 그로인해 2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각) 예정됐던 맨유-리버풀전은 연기됐다. 팬들의 시위로 열리지 못한 첫번째 EPL 경기였다.
맨유 솔샤르 감독은 "매우 힘들게 됐다. 팬들의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6일 오전 6시 현재, 승점 67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선두는 맨시티(승점 80)다. 맨시티는 우승 확정을 코앞에 두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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