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재정비의 시간을 갖게 된 데이비드 프레이타스(키움)가 퓨처스리그 첫 경기에서 홈런을 날렸다.
프레이타스는 9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상무 야구단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키움과 연봉 총액 6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온 프레이타스는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019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3할8푼1리 12홈런을 기록하면서 타격왕에 올랐던 그였지만, KBO리그에서는 좀처럼 그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올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2할5푼3리 1홈런 12타점으로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득점권에서도 타율 2할1푼9리로 떨어지면서 타선의 흐름이 계속해서 끊겼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019년의 영상을 보면서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줬다"고 1군 말소 배경을 설명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첫 경기. 프레이타스는 일단 홈런을 날리면서 재정비 첫 출발을 기분 좋게 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프레이타스는 4회말 주자 1루에서 홈런포를 터트렸다. 상무 선발 투수 최성형의 초구를 공략해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이후에는 삼진과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상무가 18대 5로 대승을 거뒀다. 상무는 김태근, 오영수, 안중열이 홈런을 날렸고, 서호철이 멀티히트 3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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