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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시즌 초반 꼴찌로 추락한 롯데 자이언츠가 결단을 내렸다.
11일 롯데 자이언츠는 허문회 감독을 경질했다. 허 감독의 빈자리에는 퓨처스 팀을 이끌고 있던 래리 서튼 감독이 1군 감독으로 선임됐다.
롯데는 이번 결정에 대해 "구단과 허문회 감독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 차이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SG와 주중 3연전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서튼 감독은 1군 선수단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코치진과 그라운드에 모여 끝없이 대화를 나눴다. 코치진 미팅이 끝난 뒤 서튼 감독은 타자들의 컨디션을 직접 체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마침 이날 SSG 선발 투수가 좌완 오원석이라 좌투인 서튼 감독은 자신 있게 공을 던졌다. 두 박스 정도 배팅볼을 던지며 이대호, 마차도, 전준우의 스윙을 유심히 지켜본 서튼 감독은 인터뷰를 위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꼴찌 롯데가 시즌 초반 단행한 감독 교체 카드가 성적 반등으로 이어질지 기대해본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선수단 파악을 위해 끝없이 대화 나누는 래리 서튼 신임 감독'
'선수들 대할 때는 항상 웃는 얼굴'
'빨간불이 켜진 롯데를 구원해야 한다'
래리 서튼 감독 '롯데의 2021시즌 새롭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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