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서예지가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 연인의 가스라이팅,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논란 속에 침묵하던 서예지가 대중들 앞에 다시 서서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참석 여부에 대해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짧게 밝혔다.
서예지는 인기상 투표에서는 약 78만 표를 획득, 2위와 3위를 차지한 신혜선과 김소현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올랐다.
또한 서예지는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SBS '펜트하우스' 김소연, KBS 2TV '달이 뜨는 강' 김소현, tvN '철인왕후' 신혜선, tvN '산후조리원' 엄지원과 함께 TV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도 올랐다.
전 연인인 배우 김종현 조종 논란부터 학교 폭력, 학력 위조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서예지는 현재 모든 스케줄을 취소한 채 침묵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백상예술대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어떤 모습으로 무슨 말을 할지 많은 관심들이 모아지고 있다.
서예지 논란은 지난 4월 한 매체가 과거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태도 논란을 일으키고 중도하차를 했던 이유가 서예지 때문이라고 보도하며 시작했다. 당시 김정현과 교제중이던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상대 여배우인 서현과 스킨십 등 로맨스 장면을 금지시키는 것은 물론 다른 여성스태프와의 스킨십 및 다정한 대화마저 못하게 했다는 것. 공개된 일부 대화 내용을 보면 서예지는 "김딱딱씨(김정현). 스킨십 다 빼시고요" "오늘은 왜 어떻게 했는지 말안해?" "행동 딱딱하게 잘 하고" "(대본) 수정 잘하고" "딱딱하게 해 뭐든. 잘 바꾸고. 스킨쉽 노노" "자기는 (스태프들에게) 인사 안하는 게 맞고" 등 지시를 내렸다.
이를 시작으로 서예지는 거짓말 인터뷰, 학교 폭력 의혹, 갑질 인성 등 끝없는 논란에 휩싸이며 연일 폭로를 당했다. 특히 서예지 소속사에서도 확인 인정했던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힌 내용에 대해, 스페인 시절에 현지에서 알고 지내던 지인은 스페인 유학 시절의 서예지 사진을 제보하며 "현지 대학에 입학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학력 위조 의혹'이 더해졌지만 해명은 전무했다.
그러자 서예지를 모델로 사용한 네이버, 아이웨어 브랜드 등 광고주들의 손절이 이어졌고,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도 불발됐다.
이후 서예지는 개봉을 앞뒀던 주연작 '내일의 기억'(서유민 감독) 언론 배급 시사회를 하루 앞두고 모든 일정을 취소한 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에 중계된다. 틱톡에서도 글로벌 생중계된다. MC는 신동엽과 수지가 맡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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