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추신수(SSG)가 고향팬 앞에서 침묵을 깨고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3번-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정규시즌 첫 사직구장 원정. 부산수영초-부산중-부산고를 졸업한 추신수에게 부산은 야구 선수로서 꿈을 키운 고향이다. 시범경기에서 사직구장 원정을 한 차례 왔지만, 당시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관중이 들어오지 않았다.
고향팬 앞에서는 11일 경기가 처음. 첫 날은 좋지 않았다. 첫 날 5차례 타석에서 볼넷 두 개를 골라냈지만, 삼진 두 개를 당하는 등 타격감이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추신수는 두 번째날 침묵을 깼다. 프랑코의 강속구가 다소 몰리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투수 앤더슨 프랑코의 3구 째 직구(157km)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7호 홈런.
추신수의 홈런으로 SSG는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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