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의 에이스 윌머 폰트가 완벽하게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폰트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키움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폰트는 30일 두산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목 담 증세로 휴식을 취했다. 보름 넘은 공백을 털고 돌아온 폰트는 홈런 한 방을 허용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1회초 타선에서 두 점을 지원해주면서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1사 후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병살타를 얻어내면서 세 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2회와 3회 각각 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후속타자를 모두 잡아내면서 실점없이 순항했다.
4회말 홈런으로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한동희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정훈에게 2루타를 맞았고, 마차도에게 던진 직구(146km)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이후 2사 후 안타 한 방을 추가로 막았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5회말 2사에 안타와 볼넷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뒀다. 그러나 한동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6회말 추가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정 훈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마차도와 오윤석을 잇달아 삼진으로 잡았다. 그러나 나승엽의 적시타로 세 번째 실점을 했다. 그러나 지시완의 삼진으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총 100개의 공을 던진 폰트는 4-3으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내려왔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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