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공승연(28)이 "첫 주연작 도전, 부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고 말했다.
휴먼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홍성은 감독,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제작)에서 혼자가 익숙하고 타인과의 관계 맺기를 꺼리는 진아를 연기한 공승연. 그가 13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공승연은 데뷔 10년 만에 첫 스크린 주연작을 맡은 것에 대해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과연 이게 나에게 들어온 시나리오가 맞나?' 싶었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그는 "'내 얼굴과 진아의 얼굴이 잘 맞을까?' 싶었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였다. 너무 나와 다른 인물의 얼굴이라 연기할 때 내 얼굴이 궁금했다. 그래서 홍성은 감독에게도 계속 물어봤다. 연기 하면서 고민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다.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게다가 대사도 많이 없어서 내가 잘하고 있는지 잘 안 느껴지더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승연, 정다은, 그리고 서현우가 출연했다. 홍성은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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