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공승연(28)이 "혼밥, 혼영 경험 많다"고 말했다.
공승연은 13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에서 휴먼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홍성은 감독,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제작)을 선택한 이유부터 작품에 미처 담지 못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공승연은 극 중 혼자가 익숙하고 타인과의 관계 맺기를 꺼리는 진아를 연기했다.
공승연은 "영화 속 단절된 캐릭터가 이해가 되면서도 안 되는 부분도 있었다. 나와 결이 다른 인물이었다. 한편으로는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였던 것 같다. 다들 단절을 생각해보지 않나? 사실 나도 단절된 삶을 꿈꾸기도 했다. 인간관계를 하면서 회의감도 많이 들고 고민이 많았는데 그때 단절을 해볼까 싶기도 했다. 그런 경험들을 생각하면서 연기를 상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실제로 혼자 살고 있는데 혼밥은 고등학생 때 처음 도전한 기억이 있다. 처음엔 두려웠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나쁘지 않더라. 아직까지도 혼밥은 잘 하고 있다. 혼술은 한 번 도전해봤는데 정말 감성적이고 슬퍼지더라. 혼영은 정말 많이 즐기는 편이다. 최대 3편까지 연달아 본 적도 있다. 영화는 혼자 보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공승연, 정다은, 그리고 서현우가 출연했다. 홍성은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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