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또 다시 오심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에서 터진 김도혁의 선제골은 결국 오프사이드였다. 후반 12분 네게바가 왼쪽을 돌파하며 오른쪽에 있던 오재석에게 오픈 패스를 건냈다. 오재석은 송시우에게 연결했고, 송시우는 다시 오재석에게 볼을 건냈다. 오재석은 달려오던 김도혁에게 크로스를 보냈고, 김도혁은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송시우가 오재석에게 볼을 보낼때 화면상으로 오재석의 다리가 상대 수비보다 앞서 있는 것으로 보였다. 주심은 온사이드로 인정했다. 이 판정은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됐다.
13일 대한축구협회 심판소위원회는 15라운드 판정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고, 결국 이 판정은 오심으로 결론이 났다. 심판 소위는 '57분경 인천 김도혁의 득점을 인정하였으나 인천 오재석이 크로스하기 전 인천 송시우로부터 볼을 받을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으므로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했어야 함'이라고 했다. 포항은 경기 막판 신진호의 극적인 프리킥 골로 패배를 면하기는 했지만, 이 득점이 오심으로 판정나며 가슴을 치게 됐다.
심판 소위는 이날 경기에서 나온 전반 34분 송시우, 후반 15분 송민규의 득점이 모두 VAR 결과 오프사이드를 선언한 것은 적절한 판정이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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