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추가의 휴식을 얻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22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 선발 투수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마일스 마이콜라스-애덤 웨인라이트가 나온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오른발목을 다쳐 지난 9일 콜로라도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마이콜라스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로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데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는 어깨 통증이 발생해 개막전 합류가 불발됐다.
세인트루이스로서는 이들의 복귀가 반갑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22일부터 컵스(3연전)-시카고 화이트삭스(3연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연전)-LA다저스(3연전)-신시네티 레즈(4연전)로 이어지는 17연전을 치른다. 빡빡한 일정에 선발 자원 두 명이 돌아오면서 세인트루이스는 투수 운영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광현의 등판도 밀린다. 김광현은 지난 17일 샌디에이고 원정 등판했다. 로테이션 상으로는 24일 컵스전 등판이 예상됐지만, 25일부터 시작되는 화이트삭스 3연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세인트루이스가 17연전에 앞서 휴식을 갖는 만큼, 김광현은 일주일 정도를 쉬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김광현은 샌디에이고전에서 3.1이닝 4실점(1자책)을 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패를 당했다. 김광현으로서도 잠시나마 숨 고르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얻게 된 셈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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