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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몸살 증세를 보여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김재호가 하루 만에 다시 1군에 복귀했다.
27일 잠실구장, 김재호가 그라운드에 나와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김재호는 아직 몸살 기운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듯 훈련 도중 자주 주저앉아 숨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몸은 무거웠지만 김재호는 마음먹었던 훈련량을 꽉 채웠다. 유격수 위치에서 수비코치의 펑고를 끊임없이 받으며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2020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김재호는 허경민과 함께 지난 24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이후 가벼운 몸살 증세를 보여 25일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하루 만에 다시 1군에 복귀했다.
통상 엔트리 복귀는 10일이 지나야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백신 접종 선수가 관련 증상으로 접종일 다음 날부터 3일 이내에 말소될 경우, 언제든 재등록이 가능한 특별엔트리를 운영하고 있다.
힘든 기색 역력했지만 꿋꿋하게 훈련을 소화한 김재호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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