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이 공개열애를 택한 상황에서 이승기의 일부 팬들이 '열애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4일 서로의 만남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다인의 소속사인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새 소속사를 만든 이승기도 26일 늦은 공식입장을 내며 "현재 이승기는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측이 열애를 인정한 이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열애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이승기의 집 앞에 열애를 반대한다는 문구와 내용을 담은 트럭을 보냈다. 팬들이 보낸 트럭 속 문구에는 "그들은 너무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다", "몰랐던 건 괜찮다. 이제 알려줄게", "17년 공든 탑 이대로 버릴 거냐"는 내용이 담겨 있다.
디시인사이드 이승기 갤러리는 29일 입장을 내며 "이승기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있다. 그러나 당사자와 전혀 관련없는 사건으로 인해 비난받아야 하는 만남을 지지할 팬들은 없다"고 강력히 밝혔다.
이승기의 일부 팬들은 이다인의 양아버지가 과거 주가조작 혐의에 휘말렸던 사건과 관련, 17년을 유지했던 이승기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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