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트로피는 확실히 운도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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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코바치치는 역대급 빅이어 수집가 중 하나다. 코바치치가 있는 첼시는 30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드라강 경기장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2011~2012시즌 이후 9년만에, 통산 2번째 빅이어를 품었다. 코바치치 개인으로는 4번째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코바치치는 평생 한번 품기도 힘든 빅이어를 벌써 4번이나 들어올렸다. 2015~2016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경험을 한 코바치치는 전무후무한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함께 했다. 2018년부터 첼시에서 뛴 코바치치는 올 시즌 빅이어를 차지했다. 재밌는 것은 코바치치가 이 네번의 우승을 경험하는 동안 결승전에서 단 한차례도 선발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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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치치의 커리어는 휘황찬란하다. 4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와 1번의 유로파리그, 2번의 유럽슈퍼컵, 2번의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 트로피를 차지하는 동안 팀의 핵심인 적은 없었다. 코바치치가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19~2020시즌 첼시는 무관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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