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브라이튼의 스타 이브 비수마, 리버풀로 이적하나.
브라이튼의 에이스이자 간판 스타인 비수마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브라이튼은 20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6위로 마쳤다. 강등권 팀들과 승점 차이가 어느정도 있었다. 어렵지 않게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준비를 앞두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팀 중원의 핵심인 비수마를 잃을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말리 국가대표 비수마는 이번 시즌 리그 35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팀을 이끌었다. 터프한 플레이로 명성이 높은 비수마는 일찌감치 빅6 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가장 최근에는 아스널이 공개적으로 비수마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비수마 역시 팀에 이적을 요청했다.
브라이튼 입장에서는 팀의 스타를 지키고 싶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코로나19 여파 때문이다. 브라이튼 토니 블룸 회장은 현지 매체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부터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우리는 5000만파운드 이상을 잃었다. 그 돈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때문에 우리는 다음 시즌 최대한 신중해야 하고, 최대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규모가 더 큰 클럽들은 엄청난 후원이 있다. 우리는 앞으로 2~3번 이적 시장에서 전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돈이 필요하기에, 돈을 벌 수 있는 선수 거래를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었다.
비수마의 이적료는 약 4000만파운드 정도로 평가된다. 아스널이 선두 주자였지만, 최근 관심이 줄어든 상황. 그런 가운데 리버풀이 달려들고 있다. 리버풀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비수마로 메우려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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