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감독상 후보가 공개됐다.
EPL 사무국은 1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의 감독 후보들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레스터 시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 리즈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즌 초반 팀이 부진을 겪었지만,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반등해 리그 15연승을 질주했고, 2위 맨유에 승점 12점을 앞서 올 시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솔샤르 감독도 시즌 초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1-6으로 대패하는 등 좋지 않은 성적으로 경질설에 시달렸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원정에서 12승 7무를 달성해 잉글랜드 클럽 역사상 4번째 원정 무패 기록을 세웠고, 맨유를 리그 2위에 올려 놓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승격팀 리즈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3-4로 패배했지만 강한 압박과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줘 축구 팬들을 놀라게했다. 그 후 리즈는 비엘사 감독의 지도아래 18승 5무 15패를 기록해 9위에 자리하며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함께 후보에 오른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레스터를 이끌고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을 6위에 안착시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EPL 올해의 감독은 팬 투표와 함께 전문가 의견을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팬 투표는 오는 3일 오후 6시(현지시각)에 마감된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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