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중의 레전드, '축구황제' 펠레가 손흥민을 자신의 베스트11으로 뽑아올렸다.
2일(한국시각) FIFA21 게임운영사인 EA스포츠가 공식 SNS를 통해 펠레의 FIFA 베스트11을 공개했다. ' The GOATs' GOAT(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뽑은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펠레가 게임을 위해 선택한 베스트11은 극강의 공격 라인업이었다. 수비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2명의 센터백을 빼고 모든 포지션에 공격수를 배치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을 모두 끌어모았다. '공격! 공격! 공격!'이었다.
펠레는 3-4-3 포메이션에서 독일 국대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를 골키퍼로 선택했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티아구 실바를 스리백의 2명으로 선택한 후 자신의 전 동료였던 카를로스 알베르토를 오른쪽에 세웠다.
중원에 손흥민-마라도나-네이마르-살라가 포진했다. 브라질 대표팀 후배 네이마르와 옛 라이벌이었던 마라도나를 중앙에 선택했고, 세계최고의 윙어 손흥민과 모 살라를 스리백을 보완할 양날개에 낑겨넣었다. 스리톱에 호날두, 음바페, 메시가 나란히 섰다.
펠레는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뽑아올린 바 있다. 지속성, 항상성 면에서 메시보다 호날두가 낫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베스트11에선 호날두, 메시 2명을 나란히 선택했다. 최전방에는 반박불가 원톱, 파리생제르맹 스타 음바페를 세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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