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충분한 출전기회를 받지 못한 반 더 비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지 않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3일(한국시각) 네덜란드 ESPN과 반 더 바르트의 인터뷰를 인용해 '반 더 바르트는 반 더 비크가 벤치에 앉아있기엔 너무 뛰어난 선수라고 말하며 올 여름 맨유를 떠날 것을 고려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2018~2019시즌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주역이었던 반 더 비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4,00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맨유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반 더 비크는 맨유 팬들의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동 포지션에서 맹활약을 펼친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려나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는 맨유에서 보낸 첫 시즌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36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선발 출전 횟수는 15경기에 그쳤고, 1골 2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반 더 바르트는 "반 더 비크는 아약스의 시스템에 완벽히 어울렸던 선수다. 하지만 맨유와는 맞지 않는다. 만약 이번 여름에 아무도 맨유를 떠나지 않는다면, 그가 스타팅 라인업에 들기 위해선 운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두 시즌 동안 벤치에 앉아 있기엔 너무 좋은 선수다. 그는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 여전히 어리지만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다"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같은 구단이 그에게 더 나았을 것이다. 그에게 맨유는 너무 지나친 단계였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 더 비크는 조만간 솔샤르 감독을 만나 자신의 거취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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