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독일 대표팀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첼시)가 유로2020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프랑스를 두려워하는 이유, 바로 소속팀 동료 은골로 캉테다.
하베르츠는 라트비아와의 A대표팀 친선경기를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지난시즌 첼시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합작한 프랑스 미드필더 캉테에 대해 이야기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골의 주인공인 하베르츠는 "캉테는 바라보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 좋은 성격을 지닌 좋은 사람이다. 또한 뛰어난 축구선수이기도 하다. 공격수 입장에서 그의 존재는 더할나위없이 반갑다. 많은 실수를 해도 볼을 되찾아주기 때문이다. 캉테는 빠르고 민첩하며 늘 침착하다"고 엄지를 들었다.
하베르츠는 지난해 여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2015년부터 첼시에서 활약한 캉테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그런 캉테와 유로 첫 경기에서 만나는 건 물론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니"라며 우려했다.
독일은 오는 15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프랑스와 F조 1차전을 치른다.
캉테는 디디에 데샹의 프랑스에서 대체불가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어 이날도 폴 포그바(맨유) 등과 함께 중원에 배치될 예정이다.
하베르츠 역시 선발 가능성이 크다. 지난 3월, 월드컵 예선 3연전 아이슬란드, 루마니아, 북마케도니아전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독일, 프랑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헝가리와 16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24개팀이 참가하는 유로2020은 6월11일부터 7월11일까지 한 달간 유럽 11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한다. 결승전은 7월11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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