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카도쿠라 켄 전 주니치 코치의 행방불명 사태가 안전한 귀가로 마무리됐다.
주니치 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7일 오후 카도쿠라 전 코치의 아내가 주니치 구단에 카도쿠라 코치가 안전하게 집에 왔다고 연락해왔다는 구단 발표를 일제히 보도했다.
카도쿠라 전 코치는 지난 5월 15일부터 2군 연습에 나오지 않았고 가족이 실종신고를 하는 등 행방불명됐다. 카도쿠라 전 코치는 우편으로 구단에 탈퇴 의사를 보냈었다.
카도쿠라 전 코치의 아내는 블로그에도 "남편 카도쿠라 켄이 어제 무사히 집에 돌아왔습니다"라며 "여러분에게 지금까지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카도쿠라 전 코치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는 "우리 가족은 무사히 돌아와 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의사의 치료를 요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해서 병원의 진찰을 받아 우울증으로 진단됐다. 카도쿠라 본인이 스스로 관계자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사과해야 하지만 우리 가족 조차 실종의 이유와 지금까지의 경위를 들을 수 없는 상태"라고 했다. 당분간 카도쿠라 전 코치는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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