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행보는 둘 중 하나로 평가할 수 있을 듯 하다. 정말 갈피를 못 잡고 갈팡질팡 하거나 또는 당장은 비난을 받더라도 큰 계획 속에 움직이고 있거나. 조제 무리뉴 전 감독을 해임한 지 2개월이 넘도록 차기 감독을 결정하지 못하던 토트넘이 새로운 기술이사를 영입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각) '토트넘이 감독 선임에 대해서는 지체하고 있지만, 새로운 기술이사를 영입했다. 전 유벤투스 단장 파비오 파라티치가 북런던으로 온다'고 보도했다. 파라티치는 유벤투스에서 스카우트로 출발해 단장까지 오른 정통 프런트맨이다. 특히 안드레아 피를로, 폴 포그바에 이어 2018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데려온 인물이다. 선수를 평가하는 눈이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이 이런 인물을 데려온 이유는 명확하다. 좀 더 강하게 팀을 재건하기 위해서다. 이제 토트넘은 선수 영입 때 다니엘 레비 회장과 스티브 힛첸 풋볼 디렉터, 파라티치의 의견을 종합해 결정할 전망이다.
이런 결정은 일단 합리적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정작 더 중요한 감독 선임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간 수 많은 후보들이 언급됐지만, 모두 협상이 결렬되거나 근거없는 루머로 결론났다. 토트넘의 새 지휘관이 과연 누가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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