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 이동경(울산 현대)이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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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5차전 스리랑카전, 전반 15분 김신욱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22분 K리그1 대표 영건들의 눈빛이 제대로 통했다. '동해안 더비' 라이벌 송민규(포항 스틸러스)의 날선 땅볼 크로스를 놓치지 않았다. 이동경이 자신 있는 왼발 논슈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환호했다. A매치 4경기만에 터진 데뷔골, 이동경이 벤투 감독의 한결같은 선택에 골로 화답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과감한 중거리 슈팅, 야심만만한 첫 슈팅으로 감각을 예열한 이동경이 기어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A매치 데뷔전에 나선 송민규 역시 패기만만한 몸놀림으로 첫 경기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K리그 대세다운 상승세를 보란 듯이 입증했다.
한편 한국은 김신욱이 전반 종료 직전 황희찬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한국이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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