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보연이 평생 23인치 허리를 유지하는 비결과 10년 만에 재회한 전 남편 배우 전노민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724회에는 '누난 너무 예뻐' 특집을 맞아 배우 김보연이 차지연, 김응수, 이호철 등과 함께 출연했다.
김보연은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팜므파탈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957년생 65세인 김보연은 이 드라마에서 과감한 수영복 패션으로 60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김보연은 "수영복 장면이 방송된 후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며 "배우 유해진씨가 '이게 웬일이십니까'라고 기사까지 캡처해서 보내줬다"고 전했다. 김보연은 "수영복 장면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때 안 보여주면 언제 해볼지 모른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도전했다"면서 "평생 허리사이즈가 23~24인치다.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야식은 내 라이프엔 없다"는 김보연은 "고기는 좋아한다. 일주일에 3, 4번은 스테이크나 갈비. 그런데 고기를 먹으면서 밥을 섞어 먹지 않는다. 고기와 채소만 잔뜩 먹는다"는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또 풍성한 머리숱 비결로 "계란을 많이 먹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보연은 배우 전노민과 지난 2004년 결혼 후 슬하에 두 딸을 뒀으나, 8년 만인 2012년 합의 이혼했다. 이들은 이혼 후 9년 만에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재회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보연은 전남편 전노민과 함께 작품에 출연한 것에 대해 "거의 10년만에 만났다. 이혼하고 다시 보니까 이상하더라. 남도 아니고.."라며 "하지만 주변에 스태프들도 있는데 모른척 하기도 어색한거 같아서 먼저 다가가서 '잘 지내셨죠'라고 묻고, 딸 안부도 물었다. 저는 남녀관계에서 쿨한 편이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을 판박이처럼 닮은 두 딸에 대한 자랑도 더했다. "엄마가 된 89년생 큰딸과, 아직 미혼인 93년생 작은딸이 있다"는 김보연은 큰딸은 미국 CBS 드라마에 스파이 역으로 출연했고, 작은딸은 미국에서 샴푸 모델로 활동 중인 사실을 밝혔다.
김보연은 "두 딸 모두 아버지 없이 컸다는 말을 안 듣게 하기 위해 예절 교육, 경제 교육을 철저하게 시켰다"라며 "두 딸 모두 명문대를 조기 졸업했다"는 자랑도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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